[강아지]심장사상충 예방 약 복용 방법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구수가 1500만 명을 넘어서게 되었다고 합니다. 반려동물 숫자가 증가하면서 반려동물의 건강과 행복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오늘은 강아지 건강 중에서도 심장사상충에 대해 알아보기로 하겠습니다.
예방약이나 바르는제품으로도 예방이 가능하니 어렵지 않게 관리할 수 있습니다.

강아지 심장사상충 예방

1. 심장사상충

심장사상충은 실처럼 생겼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으로 실을 뜻하는 사와 모양을 뜻하는 상으로 의미합니다. 개사상충 중에서도 심장에 침범하는 디로필라리아 이미티스는 고양이보다는 개에 훨씬 감염이 잘된다고 합니다.

심장사상충에 걸리는 건 모기를 통해 이루어지게 되는데 모기에 물릴 때 모기 안에 있던 3기 유충들이 피부를 뚫고 들어오게 됩니다. 이들이 교접을 할 수 있을 정도까지 자라는 데는 대략 4개월 정도 걸린다고 합니다.

심장사상충이 주로 사는 곳은 폐동맥이며, 심장으로 오는 건 충체 수가 많거나 질병이 말기가 되서야 발견됩니다.
다 자란 성충의 길이는 암컷 20-25cm, 수컷 12~20cm정도 되고 수명은 7년 이상입니다.

심장사상충은 자신의 축소판인 마이크로필라리아를 낳아 혈관 속으로 보내는데 이 마이크로필라리아는 대략 2년 정도 살 수 있습니다.

개와 달리 고양이는 심장사상충의 좋은 숙주가 아니여서 고양이에 들어간 심장사상충은 성충이 되는데 훨씬 긴 시간이 걸리고(8개월 정도) 크기도 작을 뿐 아니라 마이크로필라리아도 낳지 못합니다.

2. 증상

- (우) 심부전
폐동맥이 좁아져 폐동맥을 통해 혈액을 폐로 보내는 우심실에 과부하
- 상대정맥증후군 (주로 작은개에서 일어남)
심장사상충이 폐동맥에서 우심실로 자리를 옮겨 우심방에서 우심실로 가는 판막을 망가뜨리는 현상
- 배에 복수가 차고 다리가 부음

위의 증상들은 어느 정도 진행되고 난 후이며 처음 몇 달은 증상이 별로 없습니다. 왜냐면 심장사상충이 성충으로 자라는데 4개월 정도 걸리기 때문입니다. 더군다나 마리수도 많지 않으면 1년이 지나도록 증상이 없을 수도 있습니다.

주요 증상은 계속 기침을 하는 것입니다. 운동을 하면 더욱 심해지고 호흡도 점차 힘들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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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심장사상충 진단

강아지의 혈액 속에 심장사상충 성충에 대한 항원이 있는지 검사하는 게 정확해 대게 동물병원에서 많이 쓰는 방법입니다.
1기 - 별다른 증상 없음
2기 - 가벼운 기침과 식욕감소, 폐렴
3기 - 빈도가 높은 기침, 체중감소, 복부팽만(복수), 활동량감소, 빈혈
4기 - 설사, 기력저하, 호흡곤란, 혈색소뇨, 쇼크
* 4기 말에는 입 주변 혈액이 보일 수 있습니다.

4. 심장사상충 치료

1-3기 - 약물로 치료
4기 - 수술로 혈관을 통해 직접 성충 제거하지만 4기 말쯤 발견하였다면 수술이 불가능할 수도 있습니다.

5. 심장사상충 예방

체네에 성충이 있는 상태에서 심장사상충 약을 먹게 되면 성충이 방출한 혈액 내 유충들이 한꺼번에 사망하여 죽은 유충들의 파편이 혈관을 폐쇄시킵니다. 그렇게 되어 쇼크가 와서 사망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므로 겨울 내내 오랫동안 심장사상충을 예방하지 않았다면 간단한 심장사상충 키트 검사 후 예방약을 먹이시는 게 좋습니다. 키트검사는 피를 조금 뽑아 키트에 떨어뜨린 후 5-10분 기다리면 성충의 유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정기적인 구충으로 예방이 가능합니다. 매월 정기적으로 복용해야 효과적이기 때문에 정해진 주기마다 사용하고 지속해야 합니다.

6. 심장사상충 예방약 종류

• 넥스가드 스펙트라, 엔젤하트, 하트가드, 하트세이버, 하트캅 츄어블, 밀프로정 : 경구
• 레볼루션, 브로드라인, 애드보킷 임팩트독 : 스팟온
* 약마다 구충범위가 다르니 확인 후 급여하는 게 좋습니다!